무진장한 이야기

2014. 11. 5. 09:10


그저 맛을 찾아 
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 
우리 몸은 음식으로 장소를 기억하고 
이야깃거리를 만든다. 그건 단지 여행에서만이 
아니다. 일상에서도 음식을 만들고 먹고 
하면서 무진장한 이야기를 만들고 
그것이 다 쌓여서 
문화가 된다.  


- 진수옥의《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》중에서 - 


'고도원의 아침편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첫 만남, 첫 시선  (0) 2014.11.10
잃어버린 옛노래  (0) 2014.11.06
흐르는 사랑  (0) 2014.11.04
이별과 만남  (0) 2014.11.03
뽕나무  (0) 2014.10.31

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