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

2014. 5. 16. 09:15


누군가를 깊이 안다는 것,
누군가를 깊이 알아가는 일은
바닷물을 뚫고 달의 소리를 듣는 것과 같다. 
한 마리 매가 반짝이는 나뭇잎들을
내 발치에 물어다 놓게 하는 
것과 같다.


- 마크 네포의《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》 중에서 -


'고도원의 아침편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'작가의 고독'에 대해서  (0) 2014.05.19
행복을 만드는 언어  (0) 2014.05.17
마른 하늘에 벼락  (0) 2014.05.12
용서를 비는 기도  (0) 2014.05.09
광전자 세포  (0) 2014.05.08

텍사스양 고도원의 아침편지